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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식/생활정보

Quiet Quitting (조용한 사직)과 반대 단어 Hustle (허슬 문화)의 어원, 뜻

by 얕넓지식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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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직, 허슬 문화의 뜻, 조용한 사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MZ세대 신조어인 조용한 사직이라는 용어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항상 열정적으로 행동하려던 내가 왜 조용한 사직으로 가는지 한 번 적어보려고 한다

1. Quiet Quitting(조용한 사직) 뜻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았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 거부하는 노동자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1) 조용한 사직 신조어 시작점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20대 엔지니어 자이들 플린(Zaidle PPelin)이 틱톡 계정에 올린 내용으로 확산이 되었다.

자이들 플린(Zaidle PPelin)이 말한 내용
'일이 곧 삶이 아니며(Work is NOT your life), 당신의 가치는 당신의 성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2) 조용한 사직의 반대 용어 : 허슬(hustle) 문화

조용한 사직이란 자신의 업무만 하는 것, 업무 시간만 업무를 진행하는 문화라면 반대의 용어는 허슬문화가 있다.

조용한 사직의 반대 용어 : 허슬(hustle) 문화
허슬은 hutsel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로 훔치다. 속이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어떤 일을 되도록 하다, 가능성이나 장애물에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가다는 단어로 바뀌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추가 근무 등을 감수하고 일에 쏟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로 개인의 삶보다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일에 열정을 다하는 문화

조용한 사직의 비슷한 용어 : 워라밸(Work-life balance)
비슷한 용어라고 말하긴 이상하지만 '조용한 사직'은 워라밸에서 조금 더 발전한 용어라고 생각된다.

워라밸이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업무와 사생활은 분리하여 생활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나온 말로 일과 일상의 균형을 뜻한다.


3) 조용한 사직에 대한 생각

요즘 이슈가 되는 '조용한 사직'을 논하기 전에 '조용한 사직'의 정의를 알아보았다.

이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보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성세대 : 회사에 왔으면 일을 열심히 해야지 회사를 지켜야 가정을 지키지!, 나도 그래왔어!
신세대 : 일은 나의 개인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야 그러므로 내가 1순위야!, 나의 가치가 이것밖에 안돼?!!

위의 내용은 주변사람의 대화를 통하여 기성세대는 '보상심리', 신세대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판단되어 위와 같이 극단적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예전 '사화만가성'이라고 '가화만사성'에서 변화된 '회사가 화목해야 가정이 화목하다' 라는 내용을 들었다.

당시엔 나도(MZ 세대) 상사(기성세대)의 말이 맞는 말이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면 '뭔 헛소리냐?'라고 할 것이다.

8년 전과 현재의 나에겐 무슨 차이가 있을까?

8년 전은 나의 업무적 능력이 부족하였다.
하지만 노력에 수당을 주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잔머리)을 생각하여 급여, 대우를 해주었다.
또한 OJT교육과 기성세대의 주입식 교육도 한몫을 하여 '가화만사성'이 맞다고 생각하였다.

현재의 나는 어떨까?

8년 전과 비교해 업무적인 능력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無에서 0.000001%라도 늘은 것은 늘은 것이지)
하지만 업무가 어떻게 늘었을까?라고 생각 해보면 선임에게 배운 것보다 이곳저곳 때려 맞으며 배운 것이 많았다.

기성세대가 말한 '여기저기 때려 맞다 보면 늘어'. 허슬문화를 통하여 업무가 늘은 것이다.
나는 MZ세대이지만 이러한 점을 보면 허슬문화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을 통하여 나의 기술, 경험을 배운 것이니)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비교를 할 수밖에 없다.

나와 당신의 관계, 처우, 능력
처우와 경험은 당연히 기성세대가 높아야 한다.
살아온 세월과 쌓아온 경험이 많기에 높아야 한다.

위는 기성세대의 처우 경험에 관한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느낀 것은 다르다.
업무상 항상 공부를 해야 하는 업무인데 경험에 따른 대처, 해결방법을 찾은 것보다 스스로 터득하거나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배운 것이 훨씬 많다.

'밑에 사람에게 교육을 해줄 수 없는 지식은 지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시간만 채우면 처우가 높아지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가며 회사가 나에게 투자하는 내용을 생각해보다 보면 '조용한 사직'을 생각하게 된다.

+추가) MZ 세대 이직률
이직을 할 수밖에 없는 삶, 불안정한 삶 속에서 실질적인 소득은 '열정페이'가 아닌 부업을 통해서 벌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통계청 수치를 가지고 계산해보니 부업을 하는 2030 세대들은 해마다 늘어 올해 약 11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조용한 사직' 언뜻 보기엔 열정이 사라진 오늘날 청년의 모습 같지만, 고용 안정성이 사라져 가는 구조 속에서, 더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저희가 만난 한 청년은 조용한 사직은 이제 '1인분만 하겠다'는 의미라고도 했습니다.

[퍼센트] MZ세대 이직률 45.5%…이유 있는 '조용한 사직'

통계로 말하는 뉴스, 퍼센트 시간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남긴 것들을 지난 주에 이어 점검해보고 있는데요. '조용한 사직'..

news.jtbc.co.kr

업무 습득, 해결능력은 선임으로부터의 배움이 주가 된다. 하지만 경험,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물론 열정이 없다면 퇴사를 하고 배우기 쉬운 것으로 다른 일을 알아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일을 계속한다는 것은 나의 지식을 높이고 처우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중처법, 산안법, 위안법 등등 국가에서 중요시하지만 일반적인 회사에서 중요치 않게 행동하고 있기에 조용한 사직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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